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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다움 CEO가 만난 에코인- 슬로시티 하동악양의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오천호대표) 2번째
김정원대표 추천 2 조회 8587 2012-07-10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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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다움 CEO 김정원이 만난 에코인]

슬로시티 하동악양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대표 STORY 2

 

 

오천호대표는 삽십을 넘긴지 얼마되지 않는 남자다..

그런데 아이들이 먹는 이유식을 만든다..

 

남자가, 그것도 장가도 가지 않은 남자가..

이유식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이 정말 알고 싶었다...아마 오늘 밤은 꼴딱 세울것 같다.

 

 

아마 그 이유는 이 함박웃음이 답을 해 줄 것 같다..

이 사람은 그 자체로 에코인의 냄새가 물씬 난다.

 

하동에 있는 에코인들과 기다란 면담을 마치고 악양면에 있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는 이상한 버릇이 있는데

그것은 새로운 곳에 가면 반드시 그곳에 술을 마셔 보는 것이다.

 

그렇다고 술을 아주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ㅋㅋ

이 날도 내가 "막걸리 맛있는 집 없어요?"

바로 나오는 대답 "있지요.."

경상도 사나이답다.

 

악양산 돼지볶음이다. 안주는...

난 개인적으로 돼지볶음에는 돼지껍질부터 비계, 살이 함께 붙어있는

그리고 양파, 대파 등이 살아 있는 볶음을 좋아한다.

 

잠시 후 막걸리가 나왔다. 물 좋은 악양의 막걸이는 전혀 탄산이 들어 있지 않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주조법으로 만든다고 한다.

 

막걸리 맛에 대한 나름 평 : 처음 맛은 텁텁함과 구릿한 내음이 아주 잠깐 지나가지만

이내 맑은 뒷맛이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느낌이다. 역시 물맛이 술맛이다.

 

물맛이 좋다고 하자 오천호 대표의 지표수와 지하수에 대한 물에 대한 비교가 이어진다.

 

"지하수는 말이죠..어항에 금붕어가 며칠 안가서 죽어버릴 정도로 물이 세다 아입니꺼?

그에 비해 지표수는 흙으로 정제된 물이라서 미네랄이 풍부한 최고의 물이고..

그래서 지하수, 암반수 그러는데 그건 물도 아닙니더~"

 

"그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은 무슨 물을 사용하십니까?"

 

"당연히 악양의 산, 지리산 자락에서 흘러내려 지리산 흙을 통해 정제된 미네랄 물을

사용하는 거지요. 저희만의 물을 만들어 내는 것도 비법인거라.."

 

"수질검사는?"

아주 기본적인 질문인지라 질문하면서도 왠지 아니다 싶었는데..

 

"그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최고의 물이지요..최상급의 물이라 판정을 받았죠"

 

너무 당연한 질문을 한 내가 바보다..ㅋㅋ

 

이런 물을 쓰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대단한 음식이 될 수 밖에 없음에

나도 동의를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자리를 옮겼다..

 

 

 

내가 오늘 하루 신세 질 방이다..

잠시만 하더니 금방 내려가서 수박을 한덩이 잘라온다..

오는 길에 사온 막걸리 2병에 황태마른안주로 에코맘의 이야기를 풀어 보기로 했다..

 

"왜 남자가 에코맘인가? 에코맘은 보통 여자들이 쓰는 애칭인데..우리 에코로거들도 많이 쓰던데.."

 

"ㅎㅎ 에코맘이 원래는 그렇게 쓰려고 했는데.. 남자다 보니 에코맘들의 마음, 에코맘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아차차.. 일견 타당하다. 왜 난 맘을 mom으로만 생각했을까?

생각이 좁은 틀안에 잡혀 나오지 못하는 내 자신이 순간....ㅉㅉㅉ

 

본격적인 질문..

 

" 아~ 그렇군요.. 허허허.. 그러면 어떻게 이유식을 만들게 되었나요? 그것도 남자가?"

 

순간 남자는 이유식을 만들면 안되나?

안될 것 없지 않나?  더 재미있지 않은가.. 이유식을 만드는 남자...

 

앞으로 남자가 만드는 이유식,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라 카피를 사용하라 해야 겠다..

 

"제가 하동출신인데.. 계속 고향에 돌아 올 생각은 가지고 있었지요"

"서울에서 무슨 일을 하셨는데요?"

"천연100%화장품 일을 했는데예. 그때 천연과 에코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더"

"그러다가 압구정에서 죽집을 오픈 했는데 죽이 맛이 좋아서 그랬는지..

 사람들이 와서 죽을 아이들이 이유식으로 먹게 작게 포장해 달라지 뭡니까?"

 

그런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이 고향 하동의 신선한 재료와 이유식이 매칭이 되었다하네요

 

그때부터 하동의 농산물을 사용하여 이유식을 만들어 보면

슬로푸드, 슬로시티, 로컬푸드로 만든 이유식이면 아이들에게 너무도 좋은 것이 될 거라는

확신에 과감하게 고향으로 귀촌하게 된 이유라 하네요~

 

내려와서 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우리 땅, 더구나 청정지역 하동에서 난 음식재료로 이유식을 만들면

정말 처음 밥을 먹게 되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확실해 질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잠깐 사이에 와우 이분은 정말 많은 것을 담아내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에코다움의 정신과 너무나 흡사한 당신..

 

그리고 이어지는 개인적인 이야기..

하동에 홀로 사시는 아버지...그리고 중요한 여자친구와 결혼이야기..

이런 저런 이야기하는 사이에 술잔은 비워지고

먼 거리 여행의 눈꺼풀은 점점 내려 앉아 하루를 마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에코다움과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패밀리기업으로 더더욱 굳건하게 서로 힘이 될 수 있음을

느꼈으면 이런 분들이 많아 질수록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해 질거라 믿습니다..

 

                                                                written by Kim Jeong-won

                                           with eco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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