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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진실한 농부홍순영을 만나다..오메가-3가 쌀에 들어있다면?
김정원대표 추천 4 조회 10372 2012-08-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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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다움이 만난 진정한 농부, 에코인 농부 홍순영]

 

거짓이 많은 세상이다.

서로 속이고 속는 세상에 14~5년을 땅과 함께 살아온 이가 있으니

그리고 나눌 줄 아는 이가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비가 종일 내리던 7월 초...

이상하리만큼 구례에 도착하니 햇볕이 따가울 정도로 볕을 뿌려준다..

좋은 분을 만날 예감인가 보다.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대표의 친절한 소개로 명성다원 윤정희대표와

점심은 다슬기 칼국수를 먹고 구례 광의면 온당리 순영농장에 도착했다.

 

점심을 막 먹은 후에는 반드시 낮잠을 주무시는 농부 홍순영님을 졸라

낮잠시간을 뺏어 인터뷰를 하였다.

"옷은 이렇게 입어도 되나요? "

"상관없지요.. 이 자체가 자연인데요..하하"

 

정말 격식없이 자연스럽게 마당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농부서순자님(여기서는 서로 이렇게 부르신다)의 오곡의 미숫가루차를

마시면서 살아온 이야기와 환원순환농법(탄화농법)을 하는지에 대한

정말 열렬한 강의를 듣는 듯 했다.

 

  (정말 자연스런 인터뷰 장면 아닌가요? 뒤에 계시는 분은 하동의 명성다원 윤정희 대표님)

          (사진촬영은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오천호 대표가 해 주셨습니다..감솨~)

 

인터뷰를 상당히 많이 하신 것 처럼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 보따리를 푸신다..

(하긴 오메가-3쌀로 이미 현지에서는 고집센 농부 홍순영으로 유명하신 분이시니까^^)

 

멀리 자신이 태어난 곳을 가리키시면서 9남매중에서 여덟번째 태어난 것,

워낙이 빈농의 자식이라 물려받은 토지가 하나도 없이 시작한 이야기,

(현재는 워낙이 열심히 일구셔서 약 4만여평의 자신의 농장을 만드셨다네요~박수)

 

농사를 짓기 시작한 것은 14년 정도 되었고

친환경(무농약) 농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지는 준비기간까지 해서

7년쯤 된다고 한다..아직은 유기농은 아닌 셈이다..

무농약 농법도 정말 대단한 것임에는 틀림없는 것이니까..

유기농이 아니라해서 실망할 것도 없다..

속이는 유기농보다는 훨씬 솔직하니까..

 

유기농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현실에서 유기농 재배로

쌀을 수확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더구나 경작지가 넓은 곳에서는...

그리고 유기농 단지가 조성이 되지 않는 곳에서는.. 등등

 

현재 수확하고 있는 오메가-3 쌀은 정말 값진 노력의 산물이며

친환경(무농약)에 대한 자연의 선물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처음 3년간은 무농약농법으로 안해 본것이 없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한다.

(모든 친환경 농부들이 겪는 시행착오다.. 직접 해봐야 안다는 것이 땅의 진리같다)

잡초랑 싸운 이야기..농사를 완전히 망친이야기..

 

몇번을 그만 둘까 하다가도 농약에 중독된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지은 쌀이 농약에 찌들려 소비자 입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다시 힘이 나더란다.. 거짓말처럼~

 

                                         (농부홍순영 : 발췌 농부홍순영 홈페이지)

                                       (농부서순자 : 발췌 농부홍순영 홈페이지)

               (개인적으로 이사진 참 맘에 든다.. 자연을 품은 자품달의 모습 아닌가?)

 

농약 중독이후 무농약 농사법을 배우러 전국을 돌아다니기 시작하면서
현미식초 농사법, 우렁이 친환경 농법 등 무엇이든 배우고 실험한 이야기를 듣자니

드디어 왜 현재 진행중인 환원순환농법(탄화물을 이용한 농법)이 탄생했는지 알 것 같다.

 

주변에선 ‘미친 놈’이라고 말도 엄청 들었다네요. 

드디어 ‘환원 순환농법’에서 희망을 발견했는데

농약을 쓰지 않고 ‘자연에서 나온 것을 자연으로 돌리는 농법이다.

 

경남 진주에서 ‘탄화기’를 구입해 농장에 설치했는데 비용만 1억3천만이 들었다한다.

환원순환농법은 대충 이렇다..

주변 산과 들에 지천으로 깔린 잡초와 식물들을 베어 잘라넣은 뒤

열로 태워 나오는 연기를 액체로 추출하여 현재 쇠비름·자리공·소리쟁이 등

80여 가지의 식물 제제를 만들었다.

 

농약 대신에 문고병이나 벼멸구 등 병충해가 올 때가 되면 그에 적합한 제제를 뿌렸다.

환삼덩굴·산죽·담배나무액은 선충을 잡는 데 탁월했다.

각종 주변의 식물을 이용한 탄화물을 직접 안내하여 보여주셨다...

 

          (2층에 보관되어 있는 각종 탄화물 전시..아주 중요한 것은 비밀이란다~하하)

 

그렇게 농사짓다 보니 자연이 큰 선물을 주었다..

바로 오메가-3가 농부홍순영의 쌀에서 검출이 된것이다..

 

바로 농부서순자님께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보내온 자료를 보여준다.

(이것은 공표되면 안되는 서류라서 사진만 찍어 왔는데.. 직접 확인하였고)

(복사본도 흔쾌히 내 주셨다)

 

그래서 주변 농가와 공동으로 "오메가-3 단지"를 조성하여 약 37ha에서 농사를 지었고

순환농법의 비법을 전수하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고 한다.

(중간에 무농약을 포기한 사람도 생겨나서 바로 품질유지를 위해

그리고 솔직한 농사를 위해 과감하게 조합에서 제명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구례군 농업기술센터는 7곳의 논에서 생산한 쌀 시료 100g씩을 각각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오메가-3(리놀렌산) 성분이 5.4~9.1㎎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오메가-3는 사람에게 반드시 필요한 필수 지방산이다.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다는 오메가-3가 쌀에 들어 있다면 정말 놀라운 일 아닌가?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농부홍순영은 이렇게 마무리한다.

"땅이 그동안 고생했다고 작은 선물을 준것 같다" 라며 씩 웃으시며 마무리 한다.

 

구례농협을 비롯한 여러 곳에서 수매를 했으나 판로가 썩 쉽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자신의 쌀이 많이 알려져 좋은 쌀을 많은 분들이 드셨으면 한다는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

 

현재 사이트에서 1kg에 약 3만원에 팔고 있다...

좀 비싸긴 하지만 농사짓는 정성에 비하면 엄청 싸다는 느낌이 든다..

 

지금은 아들이 장성하여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농사를 짓는다며 행복해 하신다.

탄화물을 이용한 농법으로 감나무 농원에서도 곧 오메가-3 감이 생산될 것 같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으신다. 정말 행복한 농부 홍순영이 틀림없다.

 

잠시 후 농부서순자님께서 작은 선물을 주셨다.. 바로 오메가-3 보리쌀이다.

집에 와 직접 밥을 지어 먹어보니 역시 정성이라 더욱 맛이 있다.

 

 
 

    농부 홍순영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아래 홈페이지에 가 보시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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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을차자서 2012-08-21 23:26  신고하기
도정과정에서 오메가-3를 첨가하는게 아니고 쌀 자체에 오메가 성분이 들어있다는 말은 처음 들은것 같아요. 정말 대단한 분이시네요. 짝짝짝
리원이세상 2012-08-20 10:40  신고하기
유기농쌀 몸에 제일 좋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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